having 신비롭고 쉽지 않은

having 신비롭고 쉽지 않은 1

해외에서 먼저 히트해 한국에 들어온 아주 희귀한 책인데다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 계약을 하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검증된 책이라면(내가 가진 책은 제1판 73쇄 발행 책이다) 나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구하게 된 책, ‘The Hav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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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장하는 원리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없음’이 아니라 ‘개미’에 렌즈를 맞춰라.” 그것이 해빙이다…”라고 책은 말한다.

그 해빙이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라면서 그리고 그 효과는 빠르면 2주, 늦어도 3개월 만에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에는 답이 있다고 한다.

우리의 이성이 아닌 우리의 ‘감정’으로 우리 주변 세상을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다고 한다.

감정은 우리가 태어났을 때 우주에서 선물받은 에너지라고 한다.

(솔직히 이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없다.

)

이쯤 되면 부를 부르는 책이라기보다는 우주의 기운을 일깨우는 책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또 하나 해빙을 실천하는 것, 즉 돈 쓰는 것과 사치를 어떻게 구분하는지에 대해서는 하프닝 신호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돈을 쓰고 기분이 나쁘면 사치인데 소비 전에 이 신호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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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깨는 표현도 등장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절실히 원하면 편치 않고 긴장함으로써 순리를 따르지 않게 된다, 그 결과 큰일은 물론 ‘있다’가 아니라 ‘없다’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토성 리턴이라는 정점에 이르자 마침내 동양학을 어려서부터 공부했다는 저자의 정체(or포스)가 느껴졌다.

토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29.45년인데 이 같은 토성 리턴은 보통 2830세와 5860세 두 차례 찾아온다고 한다.

이때 기회가 찾아와 크게 도약하거나 역경을 맞는다고 한다.

이때의 역경을 잘 극복하면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처한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에는 “고정관념을 깨라” “매트릭스를 탈출하라” 등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감옥을 탈출해 진정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라 한다.

저자(이서윤)도 새벽 조용한 시간에 많은 것을 이뤘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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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문답을 듣고 다 읽은 느낌이다.

알 듯 말 듯 읽었다.

미세한 차이 때문에 이 책을 소장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워 잠시 나도 Having을 실천해 보기로 했다.

그러려면 내 영혼이 더 맑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온갖 잡념에 지쳤고 그래서 우주가 내게 주는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 게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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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닐까? 나를 우주의 에너지와 더 자연스럽게 통하게 하면 그 에너지를 타고 부와 행운이 나를 향해 온다고 하니 순수했던 청년 시절을 가졌지만 잠시 잊었던 나를 되찾는 작업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비롭고 쉽지 않은 책이었다.

//KOTRA 해외관장 출신 저자가 들려주는 해외주재원 성공가이드북이다.

30년간 직장 경력의 절반을 해외 주재원으로 보낸 KOTRA 현직 구성원이 쓴 첫 해외 주재원 안내서다.

최고의 주재원이 되기 위한 준비와…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