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 ‘언제나 봄가든’ 조윤희, 김주룡, 구본감독 출연진 정보

조윤희, 김주룡, 허동원, 정인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하는 영화 ‘늘봄가든’이 대본 리딩을 마치고 오는 6월 29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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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했던 가정을 잃게 된 서희(조윤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긴 한적한 시골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묘하고 섬뜩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 공포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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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중심 배경이 되는 제천의 늘봄가든은 충북 제천시에서 강원도 원주시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이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2001년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식당이 하향세에 접어들었습니다.

2004년 5월 아마추어 방송작가가 인터넷에 늘 봄가든 천장에서 여형을 한 무언가가 웃고 있었다는 글을 올려 알려졌지만 식당과 주거공간이 따로 존재하는 건물이어서 다소 부풀려 와전된 내용이라고 현지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의문의 여성이 출몰한다는 괴담 때문에 늘봄가든은 인터넷에 퍼졌고 폐가체험단, 흉가동호회, 무속인, 종교인 등의 낙서가 가득 차 각축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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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또 다른 대표적인 흉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장화, 홍련’에 이어 한국 공포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작품입니다.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에 다양한 도시괴담을 섞어 만든 곤지암의 관객수는 최종 2,675,883명으로 투자에 비해 상당히 성공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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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 《락키》 … 리나 역

조윤희 – 소희 역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이후 의문의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조윤희의 모습과 달리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스크린에서 2016년 ‘럭키’ 이후 약 6년 만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드라마 ‘낙굴채 굴러온 그대’의 방이숙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2016년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럭키’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연이은 흥행과 함께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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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 미녀 역

김주룡 – 혜란 역

서희의 하나뿐인 가족으로 누구보다 동생 서희를 아끼는 언니를 연기합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미소녀 역으로 활약하며 현재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화 ‘소름’, ‘살인의 추억’, ‘극락도 살인사건’, ‘휴대폰’,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괴이’, ‘보이스3’ 등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릴 넘치는 작품으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도 캐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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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봉 《범죄도시 2》 … 오동균 역

허동원 – 창수 역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의 딱지를 붙이고 있는 서희의 남편으로 출연합니다.

배우 허동원은 개성 있는 페이스로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 보스의 부하로 출연해 가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오동균 역, 마동석과 함께하는 형사 동료로 본격 알려지기 시작했고,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넘어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라마 ‘인사이더’, 영화 ‘더러워진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광석 역으로 캐스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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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봉 《안시성》 … 방영 역

정인겸 – 퇴마사 역

악령을 쫓는 퇴마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1990년 데뷔한 후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오른 정인겸은 영화 ‘나의 독재자’, ‘암살’,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백’,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나랏말싸미’ 등과 드라마 ‘미세스컵2’, ‘추리의 여왕’, ‘미스터 션샤인’, ‘악마 판사’ 등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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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정신병원, 영덕흉가와 함께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잘 알고 있는 제천의 늘봄가든에 실제로 와 있는 듯한 생생한 연출을 맡은 구본 감독은 ‘랜정’,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등의 영화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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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출연진 조윤희, 김주룡, 허동원, 정인겸 등 캐스팅을 확정한 ‘늘봄가든’이 ‘곤지암’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적인 한국 공포영화의 탄생을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