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에 좋은 음악 마음을 담은 시 낭송,

의령도서관 시낭송반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다.

의령군 블로그 기자 김해록

• 시 낭송 배우는 의령군민

• 의령도서관 시 낭송반 수강생들이 개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젓하게 부는 바람에 뻐꾸기 소리까지 그립고, 대지에 담긴 평화로운 기운과 머리 위에서 부서지는 햇살, 은은한 장미 향기를 따라 길을 나선다.
  
  올리브그린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길가에서 어디서나 쉽게 꽃을 맞이하기 좋은 이 아름다운 날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키우는 의령도서관 시랑송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의령도서관 시낭송반 수업 장면

‘정성어린 시 낭송 공부가 가슴 깊은 울림이 있어 행복하다’는 수강생 김지영 씨는 ‘난생 처음 시 낭송 공부를 한다’며 시 낭송 수강 소감을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씨는 아직 익숙한 시 낭송은 아니지만 제가 의령군 부림면 동부사회복지관에서 노인성인문해반에서 한글만 지도해주고 시 낭송도 함께 지도해줬더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 시 낭송 수강이 더 재미있다며 웃더군요.^^

다른 수강생 1명에게 시 낭송을 배워보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시인도 아니고 문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시 낭송을 한 뒤 내 정신세계가 맑아지면서 잃었던 감성을 되찾는 느낌에 정말 기쁘다며 주위 분들에게 시 낭송을 함께 공부해 보자고 많이 권유한다고 하시네요.^^

의령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낭송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수업을 진행합니다.

15명 정원을 넘는 수강생이 등록하는 등 시 낭송 과목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를 외우고 그 외웠을 때 내 감성을 시운율에 맞게 낭송하는 과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과목이 아닙니다.

시는 정신 치료에 효과가 있다.

시 낭송은 음악치료나 그림재료처럼 자아성숙과 대인관계 촉진 등 정신치료 분야에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986년 원광의대 부속 제2병원에서 처음 시도된 이래 최근에는 시 치료라는 이름으로 여러 정신과 병동에서 심리치료 수단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의령도서관 시낭송반을 지도하는 김태근 시낭송가령도서관 시낭송반을 지도하는 김태근 시낭송가는 시는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돼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언어라며 따라서 누구에게나 솔직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쉽고 심리치료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
!
!
마음속에 시상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는삶과많이닮아마음을표현하기에가장적합하며,시를어렵게하지말고자기가좋아하는시집을사서일상에서잠시부르듯이시를가까이해보시고낭송까지해보시면서자기내면의소리를들어보시는건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