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신의 생활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던 여행, 항공, 호텔을 다시 조금씩 이용하기 시작하자 2018년 구글 keep에 작성해 놓은 해외여행 준비물 기록이 눈에 띄었다.
불과 3년 전이지만, 그때의 준비물을 보면 지금은 필요 없는 것, 특이한 것, 그리고 여전히 건재하고 발전하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그때 자료를 보면 *공통준비물여권,국제면허증,국내면허증,트래블쿠커,비자확인,와이파이도시락신청(블로그를 통해할인)여행자보험(마이뱅크),인터넷환전,비타민,썬블럭,립밤,치실노트,멀티아답터,휴대폰충전기,tripcase입력,미드영화삽입데이터통신차단,해외로밍메시지신청,PP카드
- 출장시 회의자료(서지+USB), 명함텀블러, 선글라스, 수영복+수영모슬리퍼, 어댑터, 멀티어댑터, 충전기 시티캐시카드, 컵라면, 쇼핑리스트 동영상, 음악다운, 유선이어폰(기내용), 불투스피커
- *학회 때 발표자료, PPT USB, 레이저 포인터, 명함 <2018년 2월 기록> 3년 만인데 감회가 새롭다.
- 제 중에서 시티캐시카드는 이제 시티그룹 소매금융의 국내 철수로 끝나고..
- 다이너스 카드도 공항 라운지에 자주 다녔는데 벌써 끝났고,
- Wi-Fi 도시락도 불편해져 버렸기 때문에 두 번 다시 사용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당연히 유선이어폰도 쓸 일이 없다.
- 내년에 만약 해외여행이 생긴다면 추가준비물은
- -보조배터리 -세면용품(1회용규제때문에) -공항라운지카드실적조건확인 -인천공항라운지입장권선결제
- 이 정도면 될 것 같아
- 오랜만에 예전 기록을 보니 추억이 되살아났다.
미국은 이미 오미클론의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한국이 특히 심리적으로 약한가, 난리가 심한가. - 기내식 라면이랑
마르티나 골드 라운지에서 끓여주던 라면 맛이 유난히 생각나는 저녁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