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ORA 인천공항 활주로가 보이는 호텔 오라
바쁘고 또 어수선했던 일상ㅠㅠ이 와중에 집에 손님까지 오신다고 해서 호텔에 쭈쭈…
서울 시내 어디 갈까 하다가 정말 가고 싶었던 ‘호텔로 와라’가 생각났어요
영종도로 GO GO!
근데 한편에 이 오픈형 헬스장은 뭘까…개인용 운동공간일까, 호텔의 성급을 위한 시설일까…?
운동을 안 한 지 두 달이나 된 저는 요즘 운동에 관심이 없어요.ㅠㅠ머리 아빠 머리
입구 쪽에 계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체크인은 1층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호텔 오라 로비 로고가 진짜 예쁜 것 같아
ORA를 보면서 “봄이여, 오라!
”라고 외쳤어요.쿠쿠쿠
한쪽에는 ‘키친오라’가 있고 용의 아침식사도 여기서 먹는 것 같은!
주변에 편의점이 없고 배달도 할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1층에서 간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스파게티, 덮밥, 치킨, 떡볶이 등
전자레인지도 있고요자유롭게 이용 가능!
범산목장이라는 곳에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길래
얼른 먹어봤어
아이스크림 중에 바닐라, 우유맛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너무 진하고 맛있었어요ㅠㅠ
호텔에 왔으면 하는 외관도 외관인데 내부도 참 멋졌어요.
사실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저는 707호를 지정받았습니다 🙂
엘리베이터와 복도에서 고소한 향이 나는데 복도 디자인도 GOOD…
푹신푹신한 슬리퍼라도 어디에 가도 슬리퍼를 잘 신지 않게 된다ㅠ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은 옷장, 왼쪽은 욕실!
77!
드디어 오는구나호텔 오이데의 에어포트 뷰 ♡
바로 앞에 인천공항 4활주로가 보입니다
날씨도 좋고…비행기도 계속 착륙하고… 쉬는 날이고…다음날도 회사에 나가지 않는…이것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사진으로 보면 멀리 보이지만 비행기가 꽤 가까이 보였어요.
저 멀리 대한항공 A380과 B747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엔진도 막아놓고.. ㅠㅠ그런 모습을 보니 너무 슬펐다.
고개를 돌려보시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보입니다제2터미널이 또 언제 가지…
여기 보이는 비행기 모형은 대테러 훈련 전용 모형이라고 합니다.
먼저 비행기를 찬찬히 살펴보고 호텔 룸부터 살펴보시오
넓어서 놀란 욕실 wo w
샤워부스 안에 샤워실과 욕조, 밖에 세면대와 변기가 있습니다.
고무줄, 화장솜, 면봉, 샤워캡, 빗, 칫솔, 치약 등이 있습니다.
세면대와 욕조는 새턴 욕조의 것…!
깔끔해서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예쁘다 귀여운 쌤한테는 이런 거 없어…
샤워타올 옆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있습니다
샴푸는 조금 푸석해졌지만 컨디셔너는 쓸만해!
밤에 몸을… 하고 녹여줬던 욕조 – 집 공사를 하면 욕조를 꼭 다시 놓으려고 ♪
다시 침실로 돌아가서
깊숙한 곳에 싱글 침대 하나 그리고 중앙에 더블 침대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기 쉬워보이던 책상 –
공유기가 책상 위에 있었는데 와이파이가 안 되는 거예요알고보니 예전 투숙객이 랜선을 엉뚱한 곳에 꽂아둔다.
.ㅎ
룸서비스 메뉴판 보고 가세요~
이것저것 메뉴가 많아요. 저희는 호텔 오라플래터가 포함된 예약이었기 때문에 따로 주문한 것은 없었어요.
플래터 사진은 아래에 있어요!
커피는 익숙한 마키시맘 웃음녹차는 동서현미녹차, 컵, 티스푼, 와인잔
냉장고에는 물 2개!
하지만 연가가인 저는 항상 삼다수를 들고 다닙니다쿠쿠쿠그리고 누워서 비행기 감상 go…인천공항호텔올라인천공항활주로
당곤 비행기 착륙을 처음 봤어요 🙂 뉴욕에서 돌아온 대한항공 777-300ER
하 카메라가 가져가면 됐다 갤럭시S10Eㅠ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드림라이너!
도하에서 도착한 카타르 항공!
원월드 도장기였습니다
이건 처음 본다
아시아나가 빠지면 아쉽죠?근데 어디서 왔는지 까먹어
에미레쯔
친구랑 에바항공 얘기를 했는데 신기하게 도착한 에바항공
이것도 어디서 온 대한항공 비행기인지 까먹는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 산 위에 보면 대한항공 비행기가 있거든요. 아주 작으니까 잘 찾아보세요.
둘이 사이좋게 착륙하고 있는데 뭔가 귀엽더라고요. 호호
아무튼 누워서 행복하게 계속 비행기를 감상했습니다
저녁에는 비행기가 잘 안 보여서 재미가 없었지만
인천공항 야경보고 저녁식사 맛있게 냠냠
요계호텔 올라플래터에서 하영
와인, 피자, 치킨, 감자튀김, 떡볶이, 꺄호!
양도 은근무례
누워서 어바웃타임을 보고 폭풍 오열해 ㅠㅠ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새벽 2시반쯤 취침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서로 345즐거웠던 호캉스 겸 비행기 구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