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 있을까?한 곳에서 고를 수 있다.
2층까지 있는 곳이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보였어. 그 전에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많이 샀는데 개수에 비해 비싼 느낌이 들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대부분이라 아까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요한 것만 하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소박하게 꾸며보기로 했다.
이번에 10살이 된 도담이를 위해 숫자 풍선을 하기로 했다.
금색과 은색 중에 어떤 게 좋을까 고민했다.
결국 은빛 숫자로 골랐는데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금빛이라도 나올 것 같다.
그 외에도 레터링이 된 것도 많았다.
나는 편수가 많아지면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뒷수습도 귀찮아 수수방관만 했다.
그 안에 형형색색의 종이가 들어 있다.
한 봉지에 다섯 개가 들어 있어서 놓기 딱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형형색색의 것도 모양이나 개수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어
폭죽도 있고 멜로디 캔들도 있고 이런 캔들은 안 해봐서 일단 골라봐도 될 것 같아. 물론 입으로는 맛이 없지만.
작년에는 늘어뜨리는 커튼을 백으로 만들어줬던 사진 찍을 때는 예쁘고 화려해서 해놓으면 괜찮지만 붙여놓고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한번 해봐서 이번에는 그냥 통과했다.
1개만 하면 빵~ 3~4개 정도 발라야 풍성해지고 화려할 것 같아
이외에도 종이꽃공과 키다리, 팔뚝 등 소품이 많았다.
다이소의 생일파티 용품이 이렇게나 많이 있을 줄은 몰랐다.
필요한 것만 고르면 되니 버리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색감을 통일해서 고르면 꽤 좋을 것 같다.
갈런드는 가볍고 걸기 편해서 한 병을 넣었다.
이것이 없었다면 벽은 부족함을 느낄 뻔했다.
고깔모자도 떨어지면 모자라니까 아이들에게 마음에 드는 걸 골라보라고 했다.
이외에도 선물용 포장재료가 한곳에 모여있어 둘러볼 필요가 없었다.
집에서 파티를 꾸미는 게 랜드, 풍선 그리고 케이크
해피벌스데이 가랜드 끼우는 게 일이네
그들은 다이소의 생일 파티 용품 중에서 간략하게 꾸밀 수 있는 것만 골라 왔다.
번거로운 것도 싫고 좀 쓰기 때문에 심플하게 했다.
그런데 아이들하고 같이 하다 보니까, 그것도 또 추억으로 남아서 이번에는 많은 재료를 써서 해봤으면 좋겠다.
숫자로 된 풍선은 한 봉지에 두 개나 들어 있다.
만약 터지거나 바람이 빠졌다면 쓸 수 있었을 텐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10살을 맞은 토담이라서 1과 0짜리 2개가 필요했다.
안에 빨대 들어 있는 걸로 꽂아서 불어줘 어느 순간부터 거세지는데 아이들이 직접 하다 보니 바람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결국 내가 마무리했다.
뒤에 하얀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 갈런드는 형형색색의 길을 걸었다.
처음엔 색이 다양하고 촌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쁘게 배경해 놓으니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밑에는 10km를 붙였는데 테이프로 붙이고 바닥에 떨어져 실로 묶어 붙였다.
김남매가 선택한 고깔모자이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는 화사하고 색깔이 진한 게 많이 나왔다.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나름대로 단단한 재질이라 이건 다음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미 쓰고 보관 중이다.
케이크도 뺄 수 없어서 꺼냈고 촛불도 집어들었다 처음엔 허전했지만 이런 간단한 소품 하나만으로 나름대로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즐거워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면 괜히 내가 더 뿌듯하고, 내 생각엔 이런 건 크더라도 해주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소품을 여러 개 사용해도 분위기 있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담이가 태어난 날이 추석과 겹쳐 지나갈 뻔했는데 다이소의 생일파티 용품을 구경하고 골라 집에서 쉽게 꾸밀 수 있었다.
직접 보고 소품을 고를 수 있어 가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