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하는 강아지입니다~!
23년 첫 투자 결산이네요. 작년은 하락 of 하락으로 투자가 힘든 시기였어요. 올해는 연초부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계좌도 회복 중인데요. 몇 가지 아쉬움과 제 상황을 담아 1월 결산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 2023년 1월 경제행사 좋은 듯 나쁜 듯 모르는 시장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및 기대감 상승 =애플, 구글, MS 등 빅테크 및 다수 기업의 인력 감축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6.5%로 감소세 =12월 개인소비지출 PCE =5%(전월 0.1%) 상승폭 감소 =테슬라 주간 +33% 상승 등 주요 기업의 호실적 큰 상승 =점차 기업들이 인력 감축을 시작하면서 경기지표가 꺾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등 경기가 반등할 수 있는 신호도 보였습니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한편, 1월 후반부터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 중입니다.
테슬라가 주간에만 +33% 폭등, 어제 메타도 +25% 폭등, 지난해 하락분 보상하듯 크게 올랐는데요. 덕분에 나스닥, S&P500, 다우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켄피셔는 저서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 약세장이 오래 지속되더라도 뒤따르는 강세장에서 상당분의 수익을 만회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이탈해 손실을 보고, 반대로 이를 견디는 사람들은 나중에 다가올 강세장에서 보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강한 상승을 보면서 켄피셔의 책 문구가 떠올라 자료를 인용해 보았습니다.
번외) 결산방식 오류!
?●다음달까지 기록해봐야 정상화될 듯..
제가 공대생이다 보니 경영/경제 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어깨를 넘어 다른 이웃의 투자 결산 방식을 보고 배웠고, 이를 표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 전월말평가금액-당월말평가금액-투자금(=출고액-입고액)-손익금(=당월말평가금액-전월말평가금액)-수익률(YTD)(=[손익금-투자금]÷전월말평가금) 위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운용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예적금 등 현금증액계산에 적용되지 않고 증권사 기간수익률(여기는 기간평균 적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과도 차이가 보이거든요.게다가 올해 리밸런싱하면서 계좌 간 잔액 이동이 있었고, 이를 반영한 결과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처럼 찍혔는데요. 정확한 데이터는 다음 2월 결산부터 적용될 것 같네요. # 2023년 1월 투자 결산 새해 기운을 받아서 상승한 것 같기도 하고
S&P500 : 2023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변동률S&P500 : 2023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변동률사실 요즘 FOMO를 심하게 느꼈어요. 작년 말 투자 결산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성장주, TQQQ 등 공격적인 자산을 일부 정리했습니다.
이번 상승랠리에서 그것들을 중심으로 폭등할 거예요. 제 고양이는 여기까지인가 싶었고, 또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쨌든 올해는 이런 FOMO를 극복하고 좀 더 알찬 자산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다졌습니다.
출처 : ‘정심’ 님의 블로그에서”최악만 피하면 인생은 꽤 행복하다, 항상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면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악도 피할 수 있다” 최근 정심 씨 블로그에서 읽은 이야기인데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좋은 주식을 사서 빨리 자산을 키우는 게 좋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고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그리고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투자는 방향성만 잘 정해놓고 속도를 너무 빨리 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도 한결 편하네요. 이 마음대로 올해 투자도 잘 이끌어보겠습니다.
끝!
이렇게 귀여운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그리고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투자는 방향성만 잘 정해놓고 속도를 너무 빨리 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도 한결 편하네요. 이 마음대로 올해 투자도 잘 이끌어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