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걸에서는 긴장과 흥분으로 섬에 입성한 펜싱의 김준호 오상욱 김정환은 난생 처음 갯벌을 찾아 첫 일과로 해주를 밟는다고 한다.
싸우지 말걸 52회 섬 촬영지 위치 미공개, 펜싱 김준호 나이 28세인 아내 유정현 나이 33세인 직업승무원, 오상욱 나이 26세인 여자친구 홍효진 나이 28세인 직업펜싱선수, 김정환 나이 39세인 아내 변정은 나이 35세인 직업승무원.
김정환은 넘치는 열정으로 갯벌에 몸을 던져 무릎으로 기어다니는 반면, 김준호는 성공적인 자급자족을 위해 예리하게 전략을 분석하며 효율적인 행동력을 선보였습니다.
또 오상욱은 삽으로 갯벌을 파내 야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등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펜싱 나이프 대신 쟁기를 든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은 거친 갯벌 사투로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요. 이를 지켜보던 붐과 안정환은 인간 망둥이로 변신한 세 명의 모습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싸우지 말았어야죠, 전략파 김준호, 정석파 오상욱, 실전파 김정환의 3인 3색 매력이 눈길을 끌었는데.
정반대의 세 모습에 백투커로 출격한 남현희 최병철 해설위원은 펜싱 단체전의 경우 다 같은 스타일이라면 오히려 좋지 않은, 세 명의 다른 성향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빼어난 외모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펜싱 선수 3명이 보여주는 첫 무인도 생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싸우지 말았으면 좋았을 텐데 펜싱의 오상욱은 라면 7봉지가 먹방을 넘는 소라 비빔면의 먹튀를 선보였고, 이어진 면요리 리필로 먹방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