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5e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 유튜브 머신 그 이상은…

갤럭시탭s5e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 유튜브 머신 그 이상은…

오늘은 6개월동안 써온 갤탭s5e에 대해 아쉬운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태블릿은 아이패드만 쓰던 사람이 써본 <갤럭시탭S5 elte> 간편 사용 리뷰 갤럭시탭을 샀습니다… blog.naver.com 요문에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다뤘는데, 다시 몇 달 쓰면서 느낀 점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아쉬웠던 점은 우선 s5e뿐만 아니라 갤럭시탭, 안드로이드 앱의 타고난 문제인 태블릿 전용(대응) 앱이 매우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앱 사용에 있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불편을 초래합니다.

위에올린글에서도자세히설명하고있지만단순히크기를늘린ui는태블릿사용에있어서절대좋은점이아닙니다.

표시되는 정보의 양이 오히려 적어지고 손가락 이동이 커야 하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갤럭시탭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파이는 조금씩 커지고 있지만 태블릿 지원 앱은 여전히 적어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해결하지 못할 것 같다는 암울한 미래만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구매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사용 만족도도 낮습니다.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에 비해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안드로이드라서 apk 파일 설치 가능하다… PC 접속시 파일을 옮기는 게 쉽다, 멀티태스킹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이게 다 저한테는 잘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멀티태스킹은 휴대폰으로도 잘 안하는데 태블릿이라니… 잘 안 쓰네요.

그리고 s5e만의 문제지만, 느려요. 모든 분들이 느리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고 제 기준으로는 느립니다.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도 아닌, 뭐 그런… 느린… 말이죠.4기가 램도 문제고 ap도 문제고 쓸 수 없는 게 아닌데 원활하지 않은 게 불만입니다.

저는 휴대폰을 사용하면 항상 플래그십, 아니면 못해도 중급기 이상을 써왔는데 게임도 안하면서 왜 굳이 성능이 어느 정도 되는 걸 썼냐면 그냥 모든 시스템이 빠르게 움직였으면 해서 쓰는 거죠. 하지만 이런 제 휴대폰 사용 패턴에 어울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s5e는 자꾸 태블릿에 손이 닿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웹서핑 용도까지 충분하다고 평가하지만, 그리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제 기준으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던 s5e였습니다.

이 두 가지가 너무 큰 단점으로 작용해서 갤럭시 탭s5e는 저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나에게는 그저 유튜브 머신일 뿐이다.

유튜브만 할 거면 그냥 가지고 있는 노트북으로 대체할게.

앞으로 살 태블릿은 저는 갤럭시 탭이 아무리 좋아져도 아이패드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자유로운 안드로이드라는 os가 갤탭에게는 큰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삼성이 태블릿용 os를 따로 만들지 않는 이상 저는 갤탭을 도저히 잘 활용할 자신이 없습니다.

불편해.

짧게 s5e를 쓰면서 느낀점을 적어봤습니다.

이 태블릿은 부모님께 드리고 저는 애플의 세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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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에서 뵙겠습니다.